야상곡 作词 : 김예광 作曲 : 김예광 때로는 살아있다는 게 노래를 부르다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처럼 내 맘은 외롭고 텅 빈 가슴은 너의 그 따듯한 말로나 위로로도 채울 수가 없네 채울 수가 없네 난 공허한 방안에 울리는 저 낡은 시계초 소리에 몰래 눈물을 삼켜 생각해보니 난 그냥 너의 그 따듯한 말에 위로나 눈물 닦을 휴지를 뽑아줄 네가 필요한 건가 봐 필요한 건가 봐 이 외로움의 끝에는 누군가 날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 아무 말 없이 그땐 내게 말해줘요 오랫동안 날 기다리고 있었다고 또 밤이 찾아오면 난 눈 감아도 쉽게 잠들지 못해 너의 품속에 온기가 남아 난 잠에서 또 깨어나 내 젖은 베개를 바라보다 한참 동안 너를 생각하다가 잠에 든 것 같아 잠에 든 것 같아 이 외로움의 끝에는 누군가 날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 아무 말 없이 그땐 내게 말해줘요 오랫동안 날 기다리고 있었다고 내가 사는 세상은 눈과 비가 내리고 밤은 어둡고 달이 없죠 이런 내게도 그대를 사랑할 자격이 주어진다면 그땐 다 버린대도 괜찮아요 이 외로움의 끝에는 누군가 날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 아무 말 없이 그땐 내게 말해줘요 오랫동안 날 기다리고 있었다고 날 기다리고 있었다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