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gain 作词 : ZigZagNote 作曲 : Hwa.B/张才人 编曲:ZigZagNote 잠들던 하루가 깨어나기 전에 익숙한 어둠에 빛이 뿌옇게 내려 새벽이 가득한 이 시간 다가오는 기억이 낯설어 그날 하늘 반쯤 감긴 달빛처럼 희미한 한줄기 불빛 등지고 앉아 긴 한숨 눈물만 숨죽여 들썩이던 아픔이 떠오르네 그래도 괜찮아 흔들리지 않아 지나간 어제의 새벽에 온데도 또 다시 그 길을 걸어간다 해도 짙은 외로움에 이 아픈 상처에 가려져 더 이상 보이지 않아도 걷고 있어 again 차가운 빛 줄기 스쳐 지나갈 때 춤추듯 흩날리는 마른 꽃잎 하나 그을려 버린 가슴 위로 내려 앉아 뜨겁게 뛰고 있어 꺼진 촛불 남아있는 저 숨결은 얼룩진 어둠을 조금씩 비춰가고 닫혀있던 마음 작은 문 틈 사이로 또다시 스며드네 그래도 괜찮아 흔들리지 않아 지나간 어제의 새벽에 온데도 또다시 그 길을 걸어간다 해도 그대로 있어줘 내 곁에 있어줘 흐려진 달빛이 또 나를 비춰도 걸어갈래 agai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