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권지희 作曲 : 권지희 그녀가 걸어온다 정말 예쁘게도 웃는다 조심스레 머릴 넘기는 새하얀 그녀가 내게로 온다 머리 위로 종이 울린다 점점 더 좁혀진다 숨이 빨라진다 왜 널 이제야 알아봤을까 이렇게 가까이에 서 있었는데 오래도 기다린 내 사랑이 너란걸 알지 못한 날 용서해 니가 날 바라본다 정말 예쁘게도 웃는다 바람결에 손을 흔들며 수줍게 날 부르는 니가 서있다 가슴속이 점점 벅차오른다 걸음이 빨라진다 너에게 달려간다 왜 널 이제야 알아봤을까 이렇게 가까이에 서 있었는데 조금 더 다가와 곁에 있을게 사랑해 너무 늦어서 미안해 사랑이 온다 내게로 온다 이 모든 순간들을 두눈에 담는다 난 잡아본다 오늘 이 하루를 네게 보낸다 너에게 맡긴다 왜 널 이제야 알아봤을까 이렇게 가까이에 서 있었는데 조금 더 다가와 곁에 있을게 사랑해 너무 늦어서 미안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