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든 소년 소녀들1 : 버드맨 作词 : Choi Jung Hoon 作曲 : Choi Jung Hoon/kim do hyung 그곳엔 어떤 바람이 불었기에 땀 서린 모자를 벗어 보였던가? 우린 꿈이라 했던, 날이 선 눈빛으로 노려보던 언덕 위를 이제는 떠나는가? 오 인생은 그로부터 시작하네- “나는 슬프지 않아. 더는 울 일도 없지” 모처럼의 소리로 힘주어 말하곤, “날지 못할 친구여, 탈을 쓴 내 친구여! 헝클어진 머릿결의 시절을 지나세” 멍하니 서 있었던 이유는 무언가 길 없는 길 위에서 길을 잃었나 그 시절엔 알았고 지금의 난 모르는 그저 그런 질문들에 또 하루가 지는가 오 인생은 그로부터 멈춘다네 “나는 슬프지 않아. 더는 울 일도 없지” 모처럼의 소리로 힘주어 말하곤, “날지 못할 친구여, 탈을 쓴 내 친구여! 헝클어진 머릿결의 시절을 지나세” 그러나 우린 알지. 내쉬었던 한숨 마다에 떠올려 보던 나비의 날갯짓 때마침 불어오는 이 바람 “나는 꿈이 있었고. 웃을 일도 많았지” 모처럼의 소리로 힘주어 말하고, “이봐 젊은 친구여, 숨죽인 내 친구여! 헝클어진 머릿결의 시절을 지나세” 불어오는 바람에 머릴 쓸어 올리고 꿈으로 얼룩진 바짓단을 털었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