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가 너의 그늘이 되어 (Inst.) 作曲 : 개미/한밤 (Midnight) 알고 있죠, 오늘도 내 맘은 그대만 보네요 그댈 향하네요 감추지 못하고 커져만 가는 내 마음이 그대의 두 눈에 담기면 내가 그대 그늘이 되고 내가 그대 아픔이 되어 지친 그대 기댈 수 있게 내가 낮은 벽이 되어 잠시 쉴 수 있도록 물끄러미 그댈 조용히 바라만 보네요, 또 바라보네요. 가슴 깊이 묻어 놓았던 그 아픔을 내가 끌어안아 줄게요. 내가 그대 그늘이 되고, 내가 그대 아픔이 되어 지친 그대 기댈 수 있게 내가 낮은 벽이 되어 잠시 쉴 수 있도록 거칠은 바람이 불어오는 건 그대 곁에 내가 있는 거니까 그댄 내게 사랑이니까, 내가 그댈 사랑하니까 매일을 지나 영원토록 나는 그대 뿐이니까 그대가 나니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