빛점(터널 끝에서) (Feat. 조예은, 박온유) 엄마 나는 왜 이렇게 연약한가요 내 심장이 멈춰 버렸어요 애를 써봐도 모르겠어요 친구들과 함께 있어도 나는 여전히 혼자인걸요 괜찮다고 금방 지나갈 거라고 다시 용기를 내보아도 자꾸 지쳐만 가요 괜찮다고 스스로 달래보아도 여전히 터널 속을 걷고 있네 네 편이 되어줄게 너의 그림자가 되어줄게 아무 일도 아니라고 내가 너의 항상 곁에 있으니 엄마 나 지금 연약한 모습인가요 나를 기다려 줄 수 있나요 좋아질거라고 괜찮다고 어두운 터널이 지나면 찬란한 빛이 반겨 주겠죠 괜찮다고 금방 지나갈 거라고 이제는 익숙해졌다고 아무 일도 아닐 거라고 괜찮아요 이젠 웃을 수 있어요 나의 손 꼭 잡아주세요 네 편이 되어줄게 너의 그림자가 되어줄게 아무 일도 아니라고 내가 너의 항상 곁에 있으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