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날의 사건 (feat. 정세운) 作词 : YUJU 作曲 : YUJU/GroovyRoom/JEONG SEWOON/SHAUN 어느 날 넌 내게 나타나 까만 두 눈으로 하루를 흔들고 너와 나 사이의 투명한 그 벽을 뚫고서 두 손을 건넸다 예고 없이 펼쳐진 scenery 널 배경으로 그려가 이 story 다음으로 넘어가기 전에 전부 눈에 담아 갈래 어느새 끝나버린 이야기 미뤄둔 엔딩이 다가오네 잡을 수도 없는 꿈이지 날 부르던 너는 이제 없네 뜨겁게 타오르던 우리가 순간이란 재가 되어도 너와 나 사이의 투명한 온기가 남아서 살아가게 했다 허무함을 담고서 외친 내 목소리가 너에게 닿지 않았으면 해 찰나였었던 사고 같은 사건 전부 눈에 담아갈래 어느새 끝나버린 이야기 미뤄둔 엔딩이 다가오네 잡을 수도 없는 꿈이지 날 부르던 너는 이제 없네 아주 잠시 스치듯 내게 다가온 깊은 세상이라 그 장면 속 담긴 너와 내가 바래지 않기를 어느새 끝나버린 이야기 미뤄둔 엔딩이 다가오네 잡을 수도 없는 꿈이지 날 부르던 너는 이제 없네 어젯밤 넌 꿈에 나타나 까만 두 눈으로 그 말을 건네고 너와 나 사이의 투명한 그 벽을 넘어서 날 품에 안았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