갱생 作词 : NSW yoon 作曲 : Jay T 난 내 자신이 너무 싫었네 불러 봐도 답이 없네 돈더미는 내 자존감을 자만감으로 비틀어 왜 열등감이란 상처엔 돈독을 발라줬지 빈 곳 없게 결과는 중독 얻은 것만큼 많은 것들을 꽤 잃었대 숫자로 보여 친구들 전부 사람이 아니라 숫자로, 봐봐 돈이랑 예술 앞에서 난 예술이라고 우기며 창문을 닫아 모두 날 위해서 하는 말들이라지만 난 두귀를 막아 뒤처지는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 혼자만 남아 거리를 둬 남욕은 했어도 내가 부끄럽긴 처음이잖아 그때도 솔직한 적이 없었네 누가 보면 내가 진 것 같잖아 감흥이 없어 속은 더부룩해 무대선 drill에 힙스터 척을 해 재미있냐 물어 재밌대 신기해 난 오늘 공연이 마음에 안 드는데 문제를 서서히 풀어 비트는 많은데 왜 걔는 할 말이 없어 돈을 다시 벌어 지구를 돌고 온 후에야 드디어 적어 기다려 줘서 고마워 써 둔 가사들을 지웠네 걘 그때 걔가 너무 싫었다만 결국엔 이제야 이겼대 상처투성이, 겁쟁이, Pussy, Psycho 이렇게 기록되기 싫어, Code명 구출 작전 내 단점 인정하니 잘 보이잖아 내 장점 가능성에 물 좀 줬지, 느리긴 해도 곧 싹 터 본가에 돌아왔단 게 쪽팔려서 엄마가 해 준 점심을 난 안 먹었지 정신을 차렸지 이 삶이 짜쳐서 다시 팔기로 해 내 삶을 제 값 쳐서 초등학교 3학년 때는 꿈들이 바뀌고는 했었지 매일 축구선수, 화가, 해적왕 아니 순화해서 선장이 되고 싶어 했는데 화면 속 걔는 이제는 다 멀어 특별히 해적은 절대 될 수가 없어 yeh 보물을 다 잊어버렸는데 지도가 다 물에 젖어서 X 표시를 찾을 수 없어 보물 필요 없어 나 돈 줘 좋은 음악 말고 좋은 돈 줘 ROLEX가 너무 사고 싶었어 십일조 안 내고 감사한 걸 다 잊어버렸는데 무슨 헌금을 내 신께 말대꾸 이제는 날 불러줄 생각이 없는 대힙페 민이랑 롤만 뒤지게 하고 술이나 퍼먹어 침대서 대가리 깨져서 밤에 일어나 별 생각 없어 이 빈대는 갑자기 무서워 미래가 도피할 곳은 군 입대 22년도 HYPEBEAST, 걔는 말쟁이들을 제일 싫어해 22년도 HYPEBEAST, 걔는 아마 지금의 날 혐오해 냉면집에서 만난 팬, 내 할아버지 노래를 좋아한대 그제서야 생각난 얼굴, 천국서 이런 나는 보이지 않았으면 해 본가에 돌아왔단 게 쪽팔려서 엄마가 해 준 점심을 난 안 먹었지 정신을 차렸지 이 삶이 짜쳐서 다시 팔기로 해 내 삶을 제 값 쳐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