낯선 (Feat. Kohway) (feat. Kohway) 作词 : 조광일 낯선 시간들에 맞선 20대는 마치 발 디딜 틈이 없는 지하철 사람들의 간격 모든 몸이 닿고 이번에도 못 내려 그래 다시 기다리자 다음 역 겨우 내린 다음 역 리듬을 찾은 발걸음 에어팟은 꽉 껴 한숨 돌려 틀어 다음 곡 계단을 밟고 손은 주머니 안으로 교통 카들 꺼내 얼마 안 남은 잔고 게이트를 빠져나와 집까지 갈 길이 먼데 비까지 내려 예보가 맞았나 봐 어차피 없는 우산 빨리 달려가 봐야 똑같이 젖을 꺼 천천히 걷자 그렇게 집에 도착해 신발장 위에 홀딱 젖은 내 모습 낯선 I feel some kind of way 이 비가 멈추지 않아 왜 Sometimes I stand in the rain 젖은 그대로 두어도 돼 *2 낯선 사랑을 맞선 내 장면은 마치 영화랑 같어 날 바라보는 그 눈동자가 빛이 나서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어 닳아질까 봐서 사랑을 배웠어 감정을 배웠고 뜨겁게 데웠어 활활 참는 걸 배웠어 아픔을 배웠고 슬픔을 배우고 망가져 많은 걸 배우고 눈이 빠지게 울고 억지로 밝게 웃고 억지로 만든 해오름 감정이 앞서 아직도 매 순간 그 순간 속에 살며 가장 가까운 사이에서 이제 가장 멀어진 사이로 변했지만 난 많은 걸 배웠어 그러니 이제 잘 살어 근데 낯선 사랑을 맞선 사람이 너라서 여긴 너무 낯선 I feel some kind of way 이 비가 멈추지 않아 왜 Sometimes I stand in the rain 젖은 그대로 두어도 돼 *2 낯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