YSL 作词 : CHOILB 作曲 : Coa White/CHOILB 친구야 난 벌었다고 꽤나 큰돈 엄마 생일 때는 명품 백을 일시불로 500만 원을 바꿔 가사 한 줄로 어떻게 보면 웃겨 이래서 사나 래퍼들 빚내서 명품 옷 ** 신경 안 써 이젠 얼마가 나가던 엄만 너무 많이 쓰지 말고 저축 좀 하라셔 엄마 몰래 차를 사려 했지 면허도 안 따고 그 계획은 물거품이 엄마한테 등짝 맞고 여전히 난 마마보이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 노래에서 내가 꿨던 돈의 50배로 갚았어 자폐아에서 누군가의 탑텐 슬슬 보이네 내 몸에 꽂힌 빨대들이 YSL 가방이 엄마의 어깨 위에 이 순간을 위해서 살아온 듯해 엄마도 한 명의 여자인 걸 깨닫네 YSL 가방 하나로 친구야 난 벌었다고 꽤나 큰돈 다른 잘나가는 래퍼들에게 이건 푼돈이겠지만 기억하네 나의 배고플 적에 비해 지금 내 가치는 몇 배를 뛰어 훌쩍 Put your hands in the air! 내 말에 전부 손을 드는 500쯤을 채운 나의 팬들이 있네 이제는 배불리 채워 계좌 챙겨야 해 난 멋도 생존을 해 이 바닥 개쩌는 앨범을 내 또 이제 내 또래 친구들에게 쪽팔리지가 않아 내 드라마로만 채운 속 진지 빠는 건 안 팔린다는 ** 래퍼's 반으로 갈라 마치 체인소맨 난 배고픈 예술가가 아니지 더 이상 헤이러들에게 난 좋은 먹잇감 열등감이 주제인 앨범이 다른 열등감을 불러일으키는 아이러니함 엄마를 앞장 세우고 백화점 1층을 돌아 샤넬 구찌 루이비 펜디 디올 프라다 입생로랑 명품 브랜드 이름을 가사로 쓰는 건 좀 생소한 장면이지 나에겐 어쩌면 마지막일지 몰라 그니까 엄마 이건 너무 비싸다고 놓지 말아 줘 이거 사줘도 아직 갚아야 할 게 남아있어 점원이 물어봐 할부 Or 일시불로 할지 난 체크카드밖에 없다 대답하는 간지 YSL 가방이 엄마의 어깨 위에 이 순간을 위해서 살아온 듯해 엄마도 한 명의 여자인 걸 깨닫네 YSL 가방 하나로 고 엘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