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시 (feat. 동규동관)歌词

[00:00.000] 作词 : 동규동관
[00:01.000] 作曲 : 동규동관/Grabby
[00:20.260] 잠에 들지 않아서
[00:22.463] 그냥 보냈던 한 시 반 까진
[00:24.169] 아무 생각 없이 방에 누워있다가
[00:25.970] 할 일 없는 친구를 불러내서 마신 소주가
[00:28.838] 잠에 들게 할 거란 생각은 착각이었나 봐
[00:31.263] 속이 안 좋아서 쳐다봤던 시계가
[00:33.445] 벌써 네 시를 가리키는 게 난 거짓말 같아
[00:36.197] 어떤 생각들이 내 꿈들을 갉아먹나 봐
[00:38.767] 내가 꿈을 꾸길 방해하는 것만 같아서 난
[00:41.425] 난 스며들어오는 새벽바람에
[00:45.925] 몸을 웅크리고 나서 얼른 집에 들어가려고
[00:49.596] 서둘러 발을 옮겼네
[00:51.307] 그때 내 옆에 땀 흘리며 일을 하시는
[00:56.405] 한 아저씨의 모습에 부끄러워져서
[00:59.378] 서둘러 발을 옮겼네
[01:01.891] 나 지금 어떻게 사니
[01:03.510] 핑계로 가득 찬 하루를 보내면서
[01:06.484] 지금 어떻게 사니
[01:08.512] 너와 같은 시간 속에서 살고 있지만
[01:11.842] 어떻게 사니
[01:14.852] 나 어떻게 사니
[01:18.334] 나 그냥 지
[01:19.413] 네 삶에 비해
[01:20.313] 초라해지게 돼
[01:21.469] 밤새 TV를 보다가
[01:24.758] 잠에서 깼던 한 시 반
[01:28.018] 오늘도 계획 없는 낮에 뭔가를 생각하다가
[01:31.002] 역시나 오늘도 하루를 망쳤다는 생각과
[01:33.623] 내일부턴 꽉 찬 하루를 살아야지 다짐만 해
[01:36.137] 눈만 끔벅이다 쳐다봤던 시계가
[01:38.558] 벌써 네 시를 가리키는 게 난 거짓말 같아
[01:41.017] 어떤 생각들이 내 꿈들을 갉아먹나 봐
[01:43.468] 내가 꿈을 꾸길 방해하는 것만 같아서 난
[01:48.730] 난 스며들어오는 새벽바람에
[01:51.047] 몸을 웅크리고 나서 얼른 집에 들어가려고
[01:54.856] 서둘러 발을 옮겼네
[01:58.756] 그때 내 옆에 땀 흘리며 일을 하시는
[02:01.260] 한 아저씨의 모습에 부끄러워져서
[02:05.000] 서둘러 발을 옮겼네
[02:07.150] 새벽 공기가 차가워 발을 돌렸지만
[02:09.496] 상쾌한 산책보다는 피곤함 뿐이야
[02:13.650] I know
[02:15.391] 아직도 난
[02:18.314] 시간이 필요한가 봐
[02:22.902] 난 스며들어오는 새벽바람에
[02:28.779] 몸을 웅크리고 나서 얼른 집에 들어가려고
[02:35.289] 서둘러 발을 옮겼네
[02:37.180] 그때 내 옆에 땀 흘리며 일을 하시는
[02:39.688] 한 아저씨의 모습에 부끄러워져서
[02:42.280] 서둘러 발을 옮겼네
[02:44.567] 난 스며들어오는 새벽바람에
[02:49.275] 몸을 웅크리고 나서 얼른 집에 들어가려고
[02:52.696] 서둘러 발을 옮겼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