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통날에歌词

[00:24.540] 이른 아침, 잠을 깨고
[00:27.123] 창문을 열어
[00:28.665]
[00:29.164] 바깥공기는 참 맑은 상태
[00:31.612]
[00:32.065] 맘에 드는 날씨
[00:34.061] 오늘은 나가고 싶어
[00:36.735]
[00:37.096] 이어폰도 귀에 꼽고
[00:38.550] 밖으로 나와
[00:39.955]
[00:40.359] 뺀질하게 슬리퍼를 신고
[00:43.717] 걷고 있는 듯 저기 저 보이는 연인들 속에
[00:48.977] 모습은 그때 우리의 마지막 같아
[00:54.599]
[00:55.410] 가끔씩 떠올라
[00:57.776] 너와 했던 모든 것들
[01:02.982] 같이 그렸던 추억은 잡을 새 없이
[01:08.024] 지워져만 가고
[01:11.332]
[01:11.782] 가끔씩 떠올려
[01:14.642] 따뜻했던 너의 손길을
[01:18.902] 더는 고민 없이
[01:23.753]
[01:24.208] 이제는 널 놓아볼게
[01:28.789]
[01:29.194] 어제와는 또 다른 하루가
[01:32.008] 날 일어나게 하고
[01:36.908]
[01:37.220] 가벼운 아침 조금 허기는 지는데
[01:40.715] 이것 마저 적당해
[01:44.163]
[01:44.611] 축 늘어진 옷을 입고
[01:48.016] 커피 향에 취해 자주가던 그 카페거리들
[01:52.233] 이젠 그저 너의 흔적들같아
[01:58.670]
[01:59.167] 가끔씩 떠올라
[02:02.570] 너와 했던 모든 것들
[02:06.877] 같이 그렸던 추억은 잡을 새 없이
[02:12.322] 지워져만 가고
[02:15.538]
[02:15.988] 가끔씩 떠올려
[02:18.803] 따뜻했던 너의 손길을
[02:22.793] 더는 고민 없이
[02:28.005]
[02:29.000] 이제는 널 놓아볼게
[02:32.316]
[02:32.768] 점점 더 멀어지고
[02:34.897] 우리의 모습도 이젠 더 희미해져가기만
[02:40.431] 어쩌겠어 잊어야겠지
[02:48.003]
[02:48.365] 가끔씩 떠올라
[02:50.817] 너와 했던 모든 것들
[02:54.898] 같이 그렸던 추억은 잡을 새 없이
[03:00.748] 지워져만 가고
[03:04.057]
[03:04.513] 가끔씩 떠올려
[03:06.916] 따뜻했던 너의 손길을
[03:10.307] 더는 고민 없이 이제는 널 놓아볼게